[경주여행] 80년 전통 황남빵 본점 방문기/ 가격, 주차, 대기 시간 꿀팁
경주 황남빵 본점 경주 여행 필수 기념품, 팥소가 꽉 찬 원조의 맛
주소: 경북 경주시 태종로 783 (황오동 347-1)
운영시간: 매일 08:00 - 22:00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요)
전화번호: 054-749-7000
경주 오면 꼭 들러야 할 원조 황남빵 본점
경주 여행 기념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황남빵이죠? 워낙 유명해서 시내 곳곳에 비슷한 빵집이 많지만, 저희 가족은 이왕 먹는 거 1939년부터 시작됐다는 '황남빵 본점'으로 향했어요.



사실 예전에 본점이 아닌 그냥 골목에 작은 빵집에서 먹었을 때 별로 감흥이 없는 맛이라 그냥 그랬는데, 이번에 APEC정상회담 공식 디저트로 되어 납품되고 시진핑이 극찬했다는 말에 본점에서 다시 사먹어봐야겠다 싶었어요. 남편도 그 맛없는 걸 대기까지 해서 사먹을 필요 있냐는 걸... 제가 우겼어요. 우리가 전에 먹은거랑 뭔가 다른거 같다. 후기를 보면 우리가 놓치는 게 있는 거 같다. 라며 설득했고 집에 올라가는 마지막 동선으로 계획을 짯어요.
루트는 이러합니다.
황남 두꺼비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대기 중
남편이 황남빵에 가서 주문 넣고
황남 두꺼비 식사 후
황남빵 가서 픽업
시간 타이밍은 완벽 했으나 10시~11시 사이에 움직인 건데 공영주차장 만차.... 황남빵은 자체 주차장있어서 문제되지 않았지만 황남빵에서 주문 후 식당으로 돌아오니 식당근처 주차장이 만차로 입차 불가였어요. 어쩔수 없이 유료주차장에 주차했는 데 주차비만 7천원 정도 지출했어요. ㅠㅠ 😭
어쩌든 황남빵 본점은 대릉원 바로 근처라 찾기도 쉽고, 건물이 워낙 크고 웅장해서 멀리서도 한눈에 띄더라고요. "여기가 진짜 원조구나!" 하는 포스가 느껴졌답니다.
주차 걱정 없는 넓은 전용 주차장
경주 황리단길이나 대릉원 근처는 주차하기 정말 힘들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황남빵 본점은 건물 바로 앞에 전용 주차장이 아주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간혹 자리가 없더라고 엄청 잘 빠지고 들어오고 하기 때문에 기다리면 금방 자리가 나요.

눈앞에서 펼쳐지는 황남빵 제작 과정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고소한 빵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오픈 키친처럼 안쪽에서 수십 명의 직원분들이 직접 손으로 빵을 빚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기계로 찍어내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드시는 걸 보니 아이들도 신기한지 한참을 구경했답니다. "엄마, 저기 팥이 진짜 많이 들어가요!" 하며 좋아하는 모습에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메뉴 및 가격 정보 (2025년 기준)
황남빵은 단일 메뉴라 선택 고민이 없어서 좋아요!
- 1호(20개입): 24,000원
- 2호(30개입): 36,000원
- 낱개 구매: 개당 1,200원 (따끈할 때 바로 맛보기 좋아요)
나온 빵을 건네받았는데 정말 뜨끈뜨끈하더라고요!
점심을 먹고 왔지만 따뜻할때 무조건 먹어봐야죠.
근데 진짜 예전에 먹었던 황남빵은 가짜내요. 본점이 진짜 옳아요. 커피가 절로 생각나는 맛이고 아이도 남편도 모두 잘 먹었어요.
달콤달콩맘이 전하는 구매 꿀팁!
- 갓 나온 빵 맛보기: 택배로 받는 것보다 매장에서 바로 사 먹는 게 훨씬 맛있어요. 겉은 얇고 팥은 꽉 차서 우유랑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답니다.
- 대기 시간: 주말이나 공휴일 오후에는 대기가 꽤 길어질 수 있어요. 번호표를 받고 30분~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때도 있으니, 여행 일정 중에 미리 들러서 주문해두고 근처 대릉원을 산책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저희는 주문해두고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 보관 방법: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서 상온에서는 2~3일 정도만 보관 가능해요. 남은 빵은 꼭 냉동 보관했다가 하나씩 꺼내서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려먹으면 처음 맛 그대로 즐길 수 있어요!
경주 여행의 달콤한 마무리로 손색없었던 황남빵 본점! 아이들도 너무 잘 먹고 어르신들 선물로도 실패 없는 아이템이라 경주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