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2일차에요. 오늘은 낙산해수욕장이서 하루 종일 놀아보려고요. 저희는 낙산해수욕장 도보권인 체스터톤스 낙산을 숙소로 예약을 해서 걸어갔어요.
해수욕장으로 차로 오시는 분들도 주차장 및 샤워장 잘 되어 있으니 아래 정보 확인하세요.
낙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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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위치: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해맞이길 59 (B지구) 등 세 구역(A·B·C지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개장일: 보통 7월 초 (2023년 기준 7월 8일) 오픈하며 종료 시기는 보통 8월 말까지입니다
규모: 백사장 길이 약 1.8km, 수심 최대 1.5m로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적합하며, 해변 뒤로 소나무 방풍림이 펼쳐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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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개장 이후, 낙산사 일대와 함께 낙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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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정보
공영주차장은 무료이며, A/B/C 지구별로 나뉘어 있어요:
도립 주차장 1~3 (조산리)
의상대 주차장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만 피서 절정기에는 이른 시간 방문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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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 및 대여 안내
파라솔 / 튜브 / 구명조끼
파라솔 약 15,000원, 튜브 약 10,000원, 구명조끼(대인) 약 10,000원(소인 5,000원) 정도로 운영 중입니다
모래사장 바로 위 대여점에서 빌릴 경우 더 높은 요금을 받을 수 있으니, 해변 옆 대여소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어요 실제로 체스터톤스 숙소 바로 앞 마트에서는 튜브 5천원이라고 적어저 있더라고요.
샤워장
대인: 3,000원 정도
세족장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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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정보 & 꿀팁
환경 및 분위기
나무 모양 디자인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 은근히 귀엽다는 후기도 많고, 소나무 방풍림 아래 휴식 공간도 잘 마련돼 있어요. 개인 파라솔을 가저간다먼 그늘막 치는 곳이라고 팻말과 경계줄이 있는 뒤쪽에 설치해야해요.

저희는 미리 검색결과 파라솔 대여가 15천원이라해서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파라솔을 사와서 설치했어요. 해변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혹시 일행 중 물놀이를 안할 사람이 있으면 너무 뒷자리라 물놀이 하는 일행이 보이지 않아요.
이런 경우엔 앞의 파라솔을 대여하는 것이 휠씬 좋은데 10시 30분 방문했을때 이미 앞자리 파라솔은 거의다 대여가 되었었던 상황이라 그부분 고려하여 일찍 오시는 것이 좋을듯 해요. 저희는 파라솔에 짐만 두고 가족모두 물에서 노느라 정신 없어서 불편하지 않았답니다. 생각보다 왔다갔다 하지 않고 계속 물에서 놀았고 간단한 놀이 도구, 신발은 해안가에 벗어두었어요. 원래는 점심을 짜장면을 배달시켜 먹을까 했었는데 가까운 식당의 중식당이 맛집이라해서 걸어가서 먹고 왔는데 잘한 선택인거 같아요. 손발 깨끗이 씻고 엉덩이 말린후 다녀왔는데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편안하게 먹으니 좋더라고요.
이날은 파도가 강하지 않아 놀기 좋았어요. 한쪽에 파도가 조금 강해 생성된 모래둔덕이 있는데 그곳에선 아이가 파도타기 신나게 했고요.

방수팩안에 넣었던 핸드폰 카메라에 습기가 많이 껴서 사진을 많이 못건졌어요. 모래놀이도 실컷하고 ...물이 시원하니 11시 안되서 놀기시작해
중간에 시간을 보니 1시 30분이지 뭐에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물 엄청 맑고 파래요. 튜브나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로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이 있어요.
신기한게 물 속 바닥에 조개가 있어요. 그래서 조개잡기 체험이 가능해요. 잠자리채 가져갔더니 아들이 물안경으로 물속을 보고 연신 조개를 건져올렸어요. 물도 엄청 시원하고 물고기도 많아요.
물고기 잡아보려고 애썻는데 절대 잡을수 없습니다.
엄청 빠르고 영리해요. 물고기 종류 4가지 정도 본듯해요. (이름 모름)
추천준비물
파라솔, 튜브, 파도파기 용 튜브 또는 바디보드, 물 혹은 간식, 돗자리 혹은 의자, 스노쿨링 장비, 긴 뜰채, 모래놀이 도구, 비치타월 등
긴팔 래쉬가드, 비치모자(목가리는 것)- 쿠팡에서 1+1 사감 ㅋㅋ 안쪽 마감이 안좋아서 좀 까끌거려 예민한 아이는 비추, 난 아주 잘썻음.
어린아이있는 가족, 기준 준비물 적어봤어요.
오전 11시 부터 밥먹고 돌아와 또 4시 30분까지 놀았는데 아이는 더 놀고 싶어 할 정도로 좋아했어요.
-- 속초중앙시장
숙소에서 씻고 좀 쉬다가 저녁먹거리를 위해 속초중앙시장을 갔어요.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센텀 건물에 주차했는데 주차장 넓고 자리 많아서 편했는데 알고보니 여기는 주차할인권 적용이 안되요. 1시간 30분 정도 머물렸고 3천원 주차비 나왔습니다. 센텀건물 내 매장이용시에는 무료주차 가능한 듯 한대 아이스크림을 여기서 먹을껄 그랬어요. ^^ 😀


먼저 시장에 들어서자 마자 벌집아이스크림을 사서 아이에게 들려줬어요. 혼잡한 시장에서 짜증 방지용이에요. ㅋㅋㅋ 벌집은 저만 좋아해서 제가 다 먹었는데 아이스크림과 같이 씹으면 안에서 따뜻한 꿀이 찍!나오는데 그것이 별미!! 그러나 밀납부분이 찔겨서 그런 식감을 좋아하지 않으면 불일듯 해요.






술빵이랑 대게집은 양옆에 있고 줄서는 곳도 붙어있어요. 둘다 먹고싶은 리스트였어서 나는 대게줄에 남편은 술방 줄에 썻는데 술빵이 줄이 더 긴대 더 빨리 줄어요. 다른 후기글엔 1시간 기다린단 말이 있었는데 20분 가량 대기해 술빵을 샀고 그동안 대게는 앞에 5명빠진 정도 .. 그것도 이 줄이 주문대기줄이고 주문후 40분 정도 걸려야 픽업할수 있다고 합니다. 대게랑 볶음밥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우린 기다릴 수 없는 아들내미가 있어서 포기했어요.
감자전도 샀는데 감자전 도톰하고 쫄깃쫄깃 맛나요. 제가 만들거랑 확실히 다르내요. ^^ 분명 사진을 찍은듯 한대 없내요. 저는 '정선감자전'에서 샀어요.
마지막으로 코코넛 쉬림프, 새우강정이 먹고 팟으나 매운거 못먹는 아들램을 고려해 코코넛쉬림프 픽
소스 맛있었고 감자튀김 같이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새우자체는 살짝 오버쿡되서 튀김옷이 딱딱했어요. 타이머 울리는데 안 빼기길래 불안했는데 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휴가 2일차도 알차게 재미나게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