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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름휴가] 낙산사 / 하조맛식당 생선구이 /가령폭포

달콤달콩맘 2025. 7. 30. 17:33

어제 해수욕장에서 열심히 놀고 오늘은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에요.

낙산사

더운 날씨에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그래도 가보자! 결정했어요. 숙소 체크아웃후 낙산사주차장으로 향했는데
가볍게 보실 분들은 꼭 의상대 주차장으로 가세요.
별생각없이 낙산사 주차장으로 갔다가 더워서 힘들었어요.


낙산사 정문을 통해 가면 이렇게 언덕으로 언덕으로... 가을쯤 날 좋을땐 이 길이 더 풍광도 좋고 산림욕하기도 좋을듯 한대 더운 여름날엔 땀이 열심히 납니다. 넥쿨러도 30분 만에 미지근해졌어요.
이따까지만 해도 그래도 기운 넘쳤는데

아이 사진 뒤로 해수관음상 보이시나요?
저길 가려했지만.. 갑자기 배가 아퍼 여기서 사진만 찍고 의상대 쪽으로 방향을 틀어요.

거북이랑 물고기도 있었는데... 사진엔 안찍혔내요.

다래원을 지나치면 바로 의상대 ....
저희 지쳤어요. ㅋㅋㅋㅋㅋ

뒤로 풍광이 멋져요. 요즘 밀고 있는 아들의 모델포즈~~


다래원 내부
다래원 내부

다래원 좌식공간

다래원
화재시 남은 나무로 만든 첼로와 바이올린



나가는 건 의상대 주차장으로 나가서 대로변을 걸었어요. 의상대주차장은 낙산사 주차장보다는 공간이 작아선지 저희가 내려온 11시에 만차여서 들어오려는 차로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어요.
방문하시는 시간에 따라 주차장을 선택하셔야 할듯 해요.



점심-하조맛식당

하조대해수욕장 뒷쪽에 있는 백반집인데 평이 좋아서 가보기로 했어요. 제육덮밥이랑 생선구이가 유명한대.... 저희는 생선구이돌솥밥 선택했습니다.
11시 30분쯤 대기 없이 들어갔어요.
식당은 큰편은 아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였어요.

반찬 다 맛있었고 밥이 살짝 어두운색인것이 다시마 물이나 그런 우린물로 한것같아요.  밥위의 팥도 맛있어요.
모두 잘먹었는데 생선이 맛있었는데 더 먹고 싶어 아주 뼈까지 야무지게 발라먹었어요. 생선추가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아들도 나름 잘먹고 나왔답니다.

-가령폭포

서울-양양간 고속도로에 있는 즉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놀거리를 찾다가 가령폭포를 찾았어요.
다른 큰 폭포도 있겠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다는 점이 아주 장점으로 느껴져서 골랐습니다.


가령폭포 소형차 제 1주차장을 찍고 가면 가장 가까운 곳의 주차장이에요. 주차장에서 부터 500m라고 되어 있습니다. 초입은 아주 가파른데 거기만 지나면 300m 남았다고 표지판이 나와요.
많이 등산을 하지 않아도 되서 좋내요.
찾아보다 보니 아랫쪽엔 캠핑장도 있어요.


길쭉길쭉 나무도 멋지고 계곡소리가 좋아요.
드디어 폭포를 마주했어요.

속이 펑 뚫리게 시원하내요.
조금 구경하다가 폭포보다 물고기 잡고 싶은 마음이 큰 아이덕분에 금방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잡은 물고기들

아주 작은 물고기들도 있고 제법 큰 물고기도 있는데 큰 녀석은 똑똑한지 절대 안잡혀요. 아주 작은 물고기는 그물로 낚아채면 제법 잘 잡혀 15마리 정도 잡았답니다.
물도 너무 시원해요. 튜브타고 놀수 있는 넓직한 계곡은 아니도 발담구고 물고기 잡는 정도의 계곡이에요. 너무 시원하고 좋은데 단점하나는 날파리가 많내요.


이걸로 올 여름 휴가 재미있게 마무리 합니다!!!